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잠수함 연구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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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잠수함 연구 거점으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8.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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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기초연구사업 우수 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된 유영준(사진) 조선해양공학부 교수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산학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기초연구사업 우수 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된 유영준(사진) 조선해양공학부 교수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산학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오는 2029년 3월까지 5년(3+2)간 8억7200만원을 우수 신진 연구 사업비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유 교수는 ‘AI 기반 군집 수중 운동체 자율운항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기술 개발’을 주제로 미래 수중 운동체 조종·제어 핵심 기술 및 유·무인 복합체계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 교수는 한화오션과 지난 4월부터 ‘유인 수중 운동체 안전 운항 영역 성능 해석 기법 연구’, HD현대중공업과 7월부터 ‘미래 중형 잠수함 조종 성능 해석 및 최적제어 핵심 기술 개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산학 과제는 울산대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6월 체결했던 ‘함정 우수 인재 양성 및 함정 핵심 기술 공동 개발’에 관한 MOU를 구체적인 산학 협력 성과로 연계한 것이다.

유영준 교수는 “미래 수중 운동체 조종·제어 및 유·무인 복합 체계 관련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업체가 해외 방산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필요한 잠수함 조종·제어 기술로 연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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