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종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구 U포럼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을 비롯해 이은숙 시 신산업추진과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U포럼 위원과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포럼 활동 종합 성과보고와 9월에 새롭게 출범할 ‘디지털 혁신 U포럼’ 운영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또 7년간 ‘4차산업혁명 U포럼’의 발전과 성과에 크게 기여한 조강현·김병우 울산대 교수, 이세민 UNIST 교수, 정재욱 심지 대표 등 4명의 분과 위원장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했다.
U포럼은 ICT융합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441억원을 들여 ‘ICT융합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조선해양ICT융합 분과)’을 완료한 것을 비롯해 오는 11월까지 381억원을 들여 울산 게놈서비스산업과 130억원의 사업비로 2025년 10월까지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화학ICT융합 분과)’, 2027년 12월까지 190억원으로 조선해양 철의장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등에 11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구 U포럼 위원장은 “울산경제 발전을 위해 7년간 배려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해 온 8개 분과 위원장 및 99명의 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U포럼’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인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7년간 ‘4차산업혁명 U포럼’을 통해 제조업 ICT융합 및 신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울산이 향후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U포럼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주력산업의 첨단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과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디지털 혁신 U포럼’으로 재구성해 9월에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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