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 훈련은 최근 몇 년간 재난 대비 훈련으로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다시 공습 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실시되고 있다.
다만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차로 차량 이동 통제 훈련 시간을 15분에서 5분으로 줄였다.
내비게이션 우회 도로 안내, 사전 홍보를 적극 실시했고, 병·의원,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운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훈련 공습경보 발령(사이렌,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 공습 대비 주민 대피, 비상차로 차량 이동 통제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시민들은 주변 대피소로 이동했다.
비상차로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은 경찰청에서 주관해 오후 2시부터 5분간 구군별 주요도로 일부 구간에서 시행됐다.
소방은 소방서별로 교통 통제 구간 이외 도로를 선정해 소방차 길터주기 실제 운행 훈련을 실했다.
구군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대표 훈련 장소로 선정해 주민 대피는 물론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비상 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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