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개인택시조합,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상태바
울산지검·개인택시조합,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8.2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검은 지난 23일 울산지검 주차장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 부착 행사를 가졌다. 박현준 울산지검장(왼쪽)과 참석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택시에 부착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검은 지난 23일 울산시·울산경찰청·울산권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현금 수거책들이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에 착안해 택시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지검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택시기사용 안내문 6000장과 승객용 경고 스티커 1만2000장을 각 택시조합에 전달했다.

해당 안내문과 스티커들은 울산 지역 관내 택시 5675대(법인 2068대, 개인 3607대)에 부착될 예정이다.

박현준 울산지검장은 울산지검 주차장에서 택시 조수석 뒷좌석에 직접 경고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택시기사들에게 잦은 목적지 변경, 거동이 수상한 사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검거한 우수 사례는 적극 홍보하고 향후 유관 기관, 택시조합 등과 협의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