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금 체불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고기 위해 이뤄진다.
조사는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하고 임금 체불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120건과 용역 158건 등 총 278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 임금 신고 접수 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 사항 점검, 하수급인과 근로자에게 대가 지급 사전 통지와 공지 여부 등이다.
시는 임금을 체불한 업체를 확인하면 울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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