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역린’ 31일 ‘광복절 특사’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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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역린’ 31일 ‘광복절 특사’ 보러오세요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8.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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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들이 울산박물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울산 시민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람은 무료이며,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이재규 감독의 ‘역린’을 상영한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등이 출연한 영화 ‘역린’은 정조를 몰아내기 위해 정조의 처소인 존현각에 자객이 침입한 사건인 정유역변을 배경으로 궁중의 암투를 보여주는 영화다.

이어 오후 5시 문화가 있는 날 야간 개장에서는 권영순 감독의 ‘표류도’를 상영한다. 1960년 개봉한 영화 ‘표류도’는 박경리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두 주인공 남녀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 김진규, 문정숙, 최무룡, 엄앵란 등이 출연한다.

‘토요 가족 영화’가 상영되는 마지막 토요일인 31일에는 광복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김상진 감독의 ‘광복절 특사’를 상영한다. 영화 ‘광복절 특사’는 범죄자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인물의 엉뚱한 행동과 사건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제도와 개인 삶을 재조명하며 울림을 준다. 설경구, 차승원, 송윤아, 강성진, 강신일,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재림 감독의 ‘관상’과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을 상영하며, 토요 가족 영화는 이환경 감독의 ‘7번방의 선물’로 찾는다. 문의 222·8501~3, 229·472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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