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이날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기관에 대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강성 동강병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 현판식 제막을 통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을 알렸다.
앞서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울산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필수 의료 서비스로 △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사업 △울산 지역 보건의료 자원 전문성 강화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 및 울산병원과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