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울산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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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울산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8.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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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울산병원에서 열린 지역 책임의료기관 현판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주송 울산병원장,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울산 지역책임의료기관은 동강병원과 울산병원 두곳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 현판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기관에 대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강성 동강병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 현판식 제막을 통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을 알렸다.

앞서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울산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필수 의료 서비스로 △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사업 △울산 지역 보건의료 자원 전문성 강화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 및 울산병원과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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