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울산중기청)은 2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2024년 울산지역 소상공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해 대형 유통망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 MD와 입점을 위한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메가마트, 11번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참여기업 상담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통채널의 MD 10여명이 참여했고, 코즈미코코리아, 장안발효, 품격F&B 등 울산지역 소상공인 20개사가 참여해 기업별 3개의 유통채널 MD와의 구매상담으로 자사 제품 홍보를 통한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제품에 대한 MD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외에도 울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이 경영애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마케팅·판로 지원사업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소상공인은 제품에 대한 홍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대형 유통망 MD를 직접 만나 입점 상담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며 “울산중기청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로 촉진 행사 개최 등 소상공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중기청은 29일 울산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도 마련한다.
설명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공고된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접수와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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