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수의 원고는 ‘당신의 노화시계를 늦추는 물리 법칙, 네겐트로피 에이징’이다.
계약 조건은 책의 제작, 발행, 광고, 판매에 따르는 모든 비용을 출판사에서 부담하며, 전자책(eBook)을 포함해 매년 총 판매 금액의 15%를 저자에게 지급하는 조건이다. 김 교수는 지난 27일 출판사와의 최종 계약을 마쳤다.
출판권 설정 대가(인세)로 초판 발행부터 총 판매 금액의 15%를 저자에게 지급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출판사의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는 오는 11월께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저자가 원하는 모든 사항을 파격적인 조건을 제의한 출판사도 몇몇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김문찬 교수의 이번 신간에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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