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해외전시는 울산대 시각디자인학전공 졸업생 36명과 일본 큐슈산교대학 시각디자인학전공 졸업생 14명이 참여해 총 5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한일 간의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울산대와 일본 큐슈산교대는 2000년부터 25년간 학생 및 교수 간 다양한 교류를 가져왔으며,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디자인 차이에 대한 상호 이해의 시간과 더불어 참여한 디자이너에게는 향후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평을 받았다.
울산대 시각디자인학전공 전성복 명예교수는 “졸업생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준비했다”며 “한-일간 공동 개최한 전시회를 통해 울산대 시각디자인 출신 작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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