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행복체감 ‘꿈의 도시 울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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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행복체감 ‘꿈의 도시 울산’ 만들것”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8.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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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이 28일 제25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은 28일 제25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며,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울산의 미래 60년을 다지기 위해 부지런히 달렸고, 후반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생활 분야 △문화관광과 시민복지 분야 △시민경제 분야 △도로교통과 시민안전 분야 등에서 ‘더 큰 울산’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회 추경 규모는 2822억원이다.

시민생활 분야에 있어 김 시장은 “가족배려 주차장 설치 3억7000만원, 울산대공원 가족 소풍 공간 조성 1억2000만원, 어린이 교통 요금 지원 2억2000만원 등 울부심 생활 플러스를 포함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1668억원을 들여 생활 밀착형,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면서, 울산 시민의 자부심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문화관광과 시민복지 분야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10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운행 3억원,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13억원 등 보고, 듣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건강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357억원을 편성했다”며 “시민에게 더 행복한 일상을 제공하면서 누구나 ‘더 자주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경제 분야에 있어 김 시장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35억원, 도심 항공교통 기술 개발 13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 6억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354억원을 편성했다”며 “이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울산의 ‘더 큰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18억원, 농소~강동 도로 건설 50억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6억원 등 도로교통과 시민안전 분야에 443억원을 들여 사통팔달 교통·물류망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면서 시민과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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