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개소…근골격건강지원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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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개소…근골격건강지원센터 신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8.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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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는 28일 노동자지원센터 주차장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축하 테이프커팅 및 시설 라운딩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가 28일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노동단체 대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자의 권리 및 복지 증진과 주민 생애 설계 및 체계적인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조성됐다. 4층 규모로 1층에는 쉼터와 주차장, 2층에는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3층에는 강당, 커뮤니티룸, 카페, 4층에는 근골격 건강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근골격건강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했다. 근골격건강지원센터는 동구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 특성상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재활 운동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또 예방 교육, 스트레칭 및 운동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주민의 생애 설계, 직업 상담,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존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롭게 신설되는 근골격건강지원센터를 통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리 및 복지 증진, 주민의 생애 설계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더 잘사는 동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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