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인근 농가지원, 한국공항공사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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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인근 농가지원, 한국공항공사 공모 선정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8.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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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인근 지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울산공항이 선정돼 북구가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울산공항은 지역 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울산공항 주변 농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북구는 국비를 교부받아 오는 2025년 7월까지 농가로부터 딸기, 부추 등 지역 특산물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에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예산을 오는 11월 3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고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항 인근 지역의 기초지자체(시·군·구) 또는 교육감이 주민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의 사업비 일부를 보조(최대 75% 보조)하는 방식으로만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는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주민지원사업 방식 외에 한국공항공사가 기초지자체·교육감은 물론 지방공기업·지역단체 등으로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제안을 접수받아 선정하고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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