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 대상에 한아름씨
상태바
34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 대상에 한아름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9.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이재철)가 주최·주관한 ‘2024 고복수·황금심 가요축제’와 ‘제34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이재철)가 주최·주관한 ‘2024 고복수·황금심 가요축제’와 ‘제34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복수 가요제 대상은 한아름씨가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설운도가 차지했으며, 골든싱어상에는 박상철과 박주희, 강민주, 배금성에게 돌아갔다. 영스타상에는 허찬미, 류지광, 양지원, 김소유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U스타상 시상식도 마련됐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이 펼쳐졌다.

전국에서 참여한 450여팀 중 10개팀이 선발돼 실력을 겨루며 열기를 더했다. 참가팀들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고복수 가요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은 한아름(서울)씨에 돌아갔고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 금상 민앤유(부산), 은상 황성현(울산)씨, 동상 이현우(경기 화성)씨, 장려상 권진열(대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멜톤즈(경기 남양주)가 받았다. 총 상금은 1920만원이다.

이틀간의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 등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으며, 축제 후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상권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재철 울산예술인협회장은 “앞으로도 고복수 가요제를 통해 울산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울산이 ‘꿀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예술적 요소들을 더욱 연구하고, 재미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