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S-OI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지속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후 S-OIL은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할 계획이다.
S-OIL은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를 정제설비에서 시범 처리(co-processing)했으며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다른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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