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납품대금 2조3843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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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납품대금 2조3843억원 조기 지급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9.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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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납품대금 지급일을 최대 14일 앞당김으로써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납품대급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온누리상품권 250억여원 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농수산물 꾸러미 등 추석 맞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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