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4.1%에 해당하는 880명을 선발한다.
2일 춘해보건대에 따르면, 4년제인 간호학과를 비롯해 전 학과에서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수시 1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840명을 뽑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간호학과 16명, 방사선과 4명이 증원된다.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도 성인학습자 총 7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성적 반영의 경우 간호학과·물리치료과는 전과목 반영, 나머지 학과는 올해부터 학기별 최우수 3과목(진로선택 과목 1개 포함)을 반영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기존과 같이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특히 130명을 선발하는 대학자체기준 전형은 고교 내신 성적 60%, 면접 성적 40%를 반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교 내신 성적 40%, 면접 성적 60%를 반영한다.
고교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면접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게 춘해보건대의 설명이다.
대학자체 기준 전형 외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 등에서도 면접을 진행한다. 간호학과는 모든 정원 외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만큼 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3개 학과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동일 학과 내 2개 전형 지원은 할 수 없다.
수시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2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24일 예정이다.
입학 관련 상세한 정보는 춘해보건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고, 수시 1차에 지원하는 게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신입생특별면학장금, 교사추천장학금 등의 장학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