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후위기 대응전략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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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기후위기 대응전략 알린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9.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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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은 오는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 사진은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산업 비전, 자원순환 사업 등을 소개한다.

고려아연은 오는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WCE 무탄소에너지관(청정에너지존)에 부스를 꾸리고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를 알린다고 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부터 그린수소 저장·운송·활용 등 관련 밸류체인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메인 디오라마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브인 호주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지속가능항공유와 청정선박유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이자 기후변화 대응의 또 다른 핵심인 자원순환 섹션도 강조한다. 고려아연은 △패널 전처리 공정(분해·파쇄·선별) △제련을 통한 후처리공정 △유기적 통합 연제련(DRS공정) 등 기존에 땅에 매립되던 폐패널을 유가금속으로 리사이클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에서 찾아낸 자원순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도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한다.

또 최근 온산제련소에 도입한 수소지게차도 실물을 전시하고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수소모빌리티 관련 전략도 공유한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전시로 고려아연이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략을 널리 알리고, 신성장동력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며 “글로벌 No.1 제련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나아가는 고려아연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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