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확인해 단열·창호·바닥 공사, 노후 보일러·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시공을 지원한다.
중구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 계층 10가구를 발굴해 추천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가구당 최대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 대상자를 모집·선발하고, 사업 결과를 공유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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