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일까지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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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일까지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여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9.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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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5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매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울산 전시관은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스마트 시티 구축’을 주제로 모빌리티 존, 에너지 존, 라이프 존, 데이터 존 4개 분야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자원재생 수거함 △건강체크공간(부스) △도로 위험 감지체계(AIRIS) △생활 실험실(리빙랩)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울산의 혁신적인 도시 환경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지능형 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에서 35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울산은 올해 처음 공모에 도전했다. 교통, 에너지, 데이터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울산형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체감형 지능형 도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마을버스 운행과 인공지능(AI) 교통량 데이터 온라인 체제 플랫폼은 대중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울산시의 지능형 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울산 지능형 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고, 울산형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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