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도 ‘울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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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도 ‘울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벤치마킹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9.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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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율동지구 수소발전소와 천상정수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군부대의 울산지역 공공시설물 견학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 관계자 10여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먼저 수소연료전지로 열·전기를 공급하는 율동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율동열병합발전소는 수소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된 열로 난방을 공급하는 ‘탄소 제로’의 친환경 주거를 목표로 조성한 ‘울산수소시범도시’ 사업 대상지역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율동국민임대아파트 437세대에 ‘수소시범도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어 방문한 천상정수사업소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과정을 둘러봤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수소도시 울산과 군 기관이 오늘을 계기로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교류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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