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잦은 피해를 입은 온곡1·2구 마을의 주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을 인근의 화산천, 효암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을 해소하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마을의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 일대는 지난해 8월 서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 뒤 같은 해 9월에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용역은 내년 7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보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면적 5만5686㎡에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 설치, 화산천 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