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홀트에너지’, 2024환경창업대전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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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트업 ‘홀트에너지’, 2024환경창업대전서 우수상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9.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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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창업기업인 홀트에너지(대표 김흥섭)가 최근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4 환경창업대전’ 스타트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홀트에너지는 기존 수소산업의 수송·저장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1~5㎾(킬로와트) 규모의 수소추출기를 실증 예정으로 향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수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홀트에너지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분야 창업자금 지원사업 ‘에코 스타트업’ 신청시 서류 평가 면제와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가점 부여, 창업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또 중앙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참가 기회도 얻었다.

김흥섭 홀트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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