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절기 비웃는 무더위, 최고체감 3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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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날씨]절기 비웃는 무더위, 최고체감 30℃ 훌쩍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9.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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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울산 지역의 최고 체감 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은 울산이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또 무더위와 함께 불안정한 대기 때문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9일 울산 지역의 예상 기온 분포는 24~29℃에 구름이 많고, 10일은 23~31℃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로 관측했다.

11일 예상 기온은 24~30℃, 12일은 24~30℃이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과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과 이동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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