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추석맞이는 전통시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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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추석맞이는 전통시장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9.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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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저소득층 지원행사에서 이동석 현대차 울산공장 대표, 문용문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길 중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울산 중구 구역전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응원 행사를 열고 사회공헌기금 93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길 중구청장, 김성열 구역전시장 상인회장, 현대차 H-봉사단 등이 참여해 직접 장을 보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전달된 기금 중 5000만원은 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 전달될 명절 선물꾸러미 구매비로 쓰인다. 4300만원은 현대차 H-봉사단과 결연한 지역 복지 시설 80여 곳에 온누리상품권 구입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우리의 삶과 오래도록 함께 해 온 전통시장에 생기가 넘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1년부터 14년간 총 1456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임직원에게 추석 선물비로 온누리상품권 62억여 원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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