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조시인협회가 현대시조발전 및 역량있는 시조시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울산전국시조백일장(공모전) 심사결과 부문별 장원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178명의 총 280편을 응모했다. 시제는 대학·일반부는 ‘먼지’ ‘엘리베이터’, 중고등부 ‘게임’ ‘편의점’, 초등고학년부 ‘피자’ ‘자전거’, 초등저학년부 ‘단짝’ ‘김밥’ 이었다.
대학·일반부는 26명이 30편의 작품을 응모해 김수정씨가 ‘먼지’로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는 30명의 52편 작품 중 박하준(강동고 2년) 군이, 초등고학년부 30명의 50편 중 김리안(용연초 5년) 양이, 초등저학년부 88명의 148편 중 차윤재(옥동초 2년) 군이 각각 장원을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