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하는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도, 각종 지원사업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표창이다.
올해 남구는 청년과의 소통·참여에 높은 점수를 받아 소통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이다.
남구는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 활력 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를 목표로 문화·교육, 일자리, 참여·권리, 복지·경제 4개 분야에서 50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문화·교육 분야는 청년 테마 특강 운영, 청년 모임 활동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또 일자리 분야는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 및 청년 창업경진대회 등 15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정책 협의체 활동 확대, 청년 퓰리처 기자단 운영 등 6개 사업, 복지·경제 분야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사업 등 15개 사업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청년이 머무르고 살기 좋은 울산 남구가 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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