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스토리극 멜로디는 버스정류장과 사라지게 될 레코드점을 배경으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일상과 추억을 되새겨보는 작품이다.
거리의 명물로 새롭게 탄생되는 레코드점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계속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멜로디를 따라가며 관객의 시선을 이끌어간다.
전명수 대표는 “과거와 현재 등 시간의 변화를 통해 극적 몰입을 배가 시키는데 주력했다. 또 배우들의 극적 캐릭터 앙상블을 통해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연극적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자 했다”며 “무대에 서는 배우와 관객이 무대와 객석을 서로 바라보며 추억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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