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정부 표창이 전달됐다.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세계 최초 LNG 연료 추진 원유운반선 설계·건조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솔루션·전기추진시스템 개발 등 조선해양 부문 기술 독자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윤의성 HD현대미포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장기훈 HD현대중공업 책임엔지니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 전무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위험성 평가 시스템 마련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선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 책임엔지니어는 디젤엔진 출력·효율 향상과 친환경 연료 엔진 개발을 통한 선박 엔진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1997년 9월15일 선박 수주 1000만t 돌파를 기념해 지정됐다. 정부는 매년 기념식을 열고 관련 분야 유공자를 시상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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