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오색전·명태전 등 6종류의 전을 한 팩으로 구성한 ‘알찬 모둠전 세트’와 명절 한정 기획 상품 ‘6종 나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추석 세트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명절 간편식 ‘피코크’ 제수용 행사상품 40여종 중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품목에는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류 5종과 식혜, 수정과 등 음료 4종, 소고기육전 등 전류 6종을 포함한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올리브유 등 주방 필수품까지 포함됐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여파로 명절 간편 상차림 수요가 늘자 오는 18일까지 간편 PB 제수용품행사를 진행한다. 깨 송편, 꽃갈비, 깻잎전, 명태전, 오징어해물완자 등 명절 시즌에 구매율이 높은 상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1000~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제수용 황태포, 계란, 육전용 한우 홍두깨살 등 주요 제수용 식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메가마트도 18일까지 추석맞이 행사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메가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혼명족’들이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게 꼬치산적, 명태전, 고기완자,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새우튀김으로 구성된 전·튀김세트를 3만49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명족’과 직접 차례상을 준비하는 ‘차례족’ 모두에게 간편 차례상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물가 속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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