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석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13~18일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은 추석 당일인 17일 자정 이후 2회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막차 시간을 20~30분 연장한다. 연장 정보는 실시간 울산교통관리센터 누리집과 울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추석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통행 제한도 오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한시적 완화 구간은 옥현사거리(문수로)~법원앞~공업탑로터리~태화강역(삼산로) 등 총 23개 구간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156곳은 무료 개방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무료 이용 가능 주차장은 공유누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역전시장, 새벽시장, 신정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 야음번개시장, 언양5일장, 덕하5일장 주변 도로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이밖에 귀성·귀경길 집중 관리와 사고 예방, 혼잡 예상 시간대 교통 소통 등의 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교통관리센터 24시간 비상근무도 시행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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