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울산미래꿈나무와 중앙초·학성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협약식을 열었다.
이는 사업 대상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시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이다. 사업자는 625억원을 투입해 학교를 설립한 뒤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시교육청은 20년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급한다.
중앙초·학성초의 건축 연면적은 각 1만6258㎡, 1만3056㎡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고시 후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울산미래꿈나무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디지털 기반 사용자 중심의 미래 학교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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