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울주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이달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에 대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국토부 협의를 거치면 내년 3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 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511 일원 철도 유휴 부지에 공모 사업을 진행해 울주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은 27홀, 5만5000㎡ 규모로 공인 규격에 맞도록 설계해 ‘파크골프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지을 구상이다.
현재 군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 협의와 별도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비 22억원도 편성을 마쳤다.
울주파크골프장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남창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다. 또한 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인접하고 있어 옹기축제와 연계 활용이 가능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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