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상좌도병영성 정비 52억 확보 ‘역대급’
상태바
2025 경상좌도병영성 정비 52억 확보 ‘역대급’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9.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경상좌도병영성에 대한 보수 정비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안에 반영됐다.

19일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2025년 병영성 정비 사업 예산은 전년도 45억원 대비 7억원 증액된 52억원이다.

이는 2009년 중구가 울산시로부터 관리 업무를 이관 받은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내년도 병영성 보수 정비 사업은 △서문 복원공사 △동문지 정비공사(2차) △병영성 예초사업 △국가 유산(보호) 구역 지정 및 조정 적정성 검토 용역 △서남구간 일원 정비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서문지 남측 잔여 성벽 해자 구간 발굴 조사 △성상로 정비 실시설계 용역 등 7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박 의원은 이번 경상좌도병영성 보수 정비 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협의해 울산 중구의 문화 유산 복원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울산의 종갓집 중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