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2025년 병영성 정비 사업 예산은 전년도 45억원 대비 7억원 증액된 52억원이다.
이는 2009년 중구가 울산시로부터 관리 업무를 이관 받은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내년도 병영성 보수 정비 사업은 △서문 복원공사 △동문지 정비공사(2차) △병영성 예초사업 △국가 유산(보호) 구역 지정 및 조정 적정성 검토 용역 △서남구간 일원 정비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서문지 남측 잔여 성벽 해자 구간 발굴 조사 △성상로 정비 실시설계 용역 등 7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박 의원은 이번 경상좌도병영성 보수 정비 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협의해 울산 중구의 문화 유산 복원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울산의 종갓집 중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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