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량 전국유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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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량 전국유일 감소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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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및 매매거래금액 / 출처 : 부동산플래닛
올해 7월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동월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2024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월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1019건으로 전년동월(1098건)보다 7.2% 줄었다. 올해 7월 아파트 거래금액은 3409억원으로 1년 전(3631억원)보다 6.1% 감소했다.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량과 금액이 모두 늘었다. 지난 7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7777건으로 한해 전(3만4139건)보다 39.9% 늘었고, 거래금액은 26조5984억원으로 1년 전(14조8457억원)보다 79.2% 증가했다.

올해 7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8558건, 10조4491억원으로 한해 전(3553건, 3조9648억원)보다 거래량은 140.9%, 거래금액은 163.5%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기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56.3%, 77.9% 증가했다. 5대 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7월 부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2640건, 거래금액은 1조4942억원으로 한해 전(2134건, 8511억원)보다 각각 23.7%, 40.3% 늘었다.

울산은 아파트 거래는 감소했지만, 상가·사무실 거래량과 금액은 한해 전보다 늘었다. 2024년 7월 울산의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33건으로 전년동월(22건)보다 50.0% 늘었고, 거래금액은 112억원으로 1년전(68억원)보다 64.7% 증가했다. 지난 7월 경기의 상가·사무실 거래량과 금액이 각각 전년동월보다 69.9%, 20.1% 늘었고, 대전도 거래량은 50.0%, 금액은 105.3% 증가했다. 광주가 거래량과 금액이 각각 30.8%, 51.6% 줄어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난 7월 오피스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세종, 광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했다. 서울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각각 전년동월보다 1.6%, 30.0% 늘었고, 인천도 거래량은 29.1%, 거래금액은 21.3% 증가했다. 지난 7월 울산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29건으로 1년 전(43건)보다 53.5% 줄었고, 거래금액은 20억원으로 68.3%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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