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북구의회, 4박6일 일정...인도 산업·인프라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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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북구의회, 4박6일 일정...인도 산업·인프라 벤치마킹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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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박천동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북구의원 등 15명이 오는 22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인도 해외 산업시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연수단은 먼저 현대자동차의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첸나이 공장을 찾아 인도 자동차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본다. 아시아 5위 규모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아쇼부미를 견학하고 드론엑스포를 참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벤치마킹한다.

또 KOTRA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해 인도 전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체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도시 현황도 파악해 국제 교류 가능성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부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2030년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높여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기차 관련 사업 기회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 관계자는 “경제와 관광분야 벤치마킹으로 우리 구 미래 산업 분야 행정 지원 방향을 모색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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