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단은 먼저 현대자동차의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첸나이 공장을 찾아 인도 자동차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본다. 아시아 5위 규모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아쇼부미를 견학하고 드론엑스포를 참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벤치마킹한다.
또 KOTRA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해 인도 전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체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도시 현황도 파악해 국제 교류 가능성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부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2030년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높여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기차 관련 사업 기회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 관계자는 “경제와 관광분야 벤치마킹으로 우리 구 미래 산업 분야 행정 지원 방향을 모색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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