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BCS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남구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각 기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4개 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족구 대회 및 피구 대회 등 사전 구기 종목 대회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선수 대표 선서 등이 포함된 개회식, 투호 게임, 3·6·9 게임, 골프 어프로치 등을 진행한 트레킹 행사, 명랑운동회, 노래 자랑 및 축하 공연,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 순으로 펼쳐졌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제안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는 원우들과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조언하는 등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BCS 2기 동문회가 140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BCS 2기 동문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우승 리본을 수여받았다.
종합 준우승은 각각 100점씩을 획득한 13기 동문회와 14기 동문회에 돌아갔다. 이들은 상금 30만원과 준우승 리본을 수상했다.
노래 자랑에서는 9기 동문회가 1등, 8기 동문회와 3기 동문회가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경상일보 BCS가 배출한 인물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 없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과 성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표 문화강좌로 손꼽히는 경상일보 BCS는 2011년 지역 언론사 가운데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1기부터 14기까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 상공회의소 회장단, 기업체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수강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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