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 주민 ‘신불산 케이블카 염원’ 2차 릴레이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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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 주민 ‘신불산 케이블카 염원’ 2차 릴레이 불공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9.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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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부터 울산 서울주지역 주민들이 통도사 대웅전을 찾아 ‘신불산 케이블카 염원 2차 용맹정진’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지역 대표들을 위주로 진행된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추진 염원 통도사 릴레이 불공이, 서울주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되고 있다.

22일 군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통도사 대웅전에서 ‘신불산 케이블카 염원 2차 용맹정진’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숙원 사업인 신불산 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통도사 측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시·군의원 등이 릴레이로 불공을 올린 바 있다.

이번 2차 릴레이 불공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오는 30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된다.

허령 신불산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지역 대표 위주 케이블카 릴레이 불공 소식이 퍼지면서, 평소 통도사 새벽 기도를 가는 주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에 울주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 인원을 조사했는데 호응이 좋아 2차 릴레이 불공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주 지역 주민 사이에서 이동 약자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조속 추진을 염원하는 바람이 큰 만큼, 사업 추진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직접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1일부터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 6~8명가량이 한 조를 꾸려서 이동하는 등 매일 15~20명 내외로 불공을 올리고 있다. 108배부터 3000배, 좌선, 염불, 사시불공 등 불공을 올리는 방법도 자유롭게 진행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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