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울주군 내 민간 문화 공간 운영자들이 모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데 대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범서읍의 ‘루체아트홀’, 삼남읍의 ‘카페 파파고’, 웅촌면의 ‘선갤러리문화관’ 등 울주군 전역에서 활동하는 공간 운영자들이 모여 각자의 공간에서 운영 중인 ‘사랑방1번지’ 문화 프로그램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울주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내 동네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문화이음1번지’ 사업은 울주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12개의 민간 문화공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 횟수는 700여회에 달하고, 이용자 수는 약 5800명에 이르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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