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이번 정부 초기부터 반노동, 반민주 정책을 기본으로 물가 폭등, 의료대란, 가계부채 증가, 내수 침체와 극심한 사회 양극화로 민생 파탄, 경제 파탄을 불러왔다”며 “영부인이 국정 운영의 실세라는 말, 심지어 검사, 법사, 여사가 나라를 좌지우지한다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회자되는 판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일본의 침략, 전쟁 범죄를 옹호하며 역사 정의를 부정하더니 급기야 친일 인사들을 국정 요직에 포진시켜 검찰 독재를 넘어 친일파 독재를 획책한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지경”이라며 “정부를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정말 전쟁이 나거나 경제가 망하거나, 민주주의를 망치며 망국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더붙였다.
울산민중행동은 오는 28일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현 정권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시국 대회를 벌일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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