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힘보탤 기술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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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힘보탤 기술개발 박차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9.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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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수소 인프라 핵심 기술 개발에 팔을 걷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LS전선과 함께 ‘비금속 플렉시블(Flexible)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제2차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인프라의 핵심 기술인 비금속 수소배관의 국산화와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국비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핵심 전략으로 청정 연료인 수소의 도입을 확대하고, 점진적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수소 사용량을 고려할 때, 고압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수소를 이송할 수 있는 비금속 수소배관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는 주관 기관인 LS전선과 협력해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울산에 대규모 수소 인프라 도입이 가능하도록 타당성 검토와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동서발전, 울산대학교, 가천대학교, 강원대학교, 쓰리피닷컴 등 국내 수소 전문 기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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