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경찰·지자체 효율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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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경찰·지자체 효율대응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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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경찰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경찰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이날 북구 명촌동 울산시의사회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기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지자체가 각각 대응하며 생겼던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 소속 14명,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소속 4명 등 총 18명이 5인 1조로 센터에 24시간 상주한다. 앞으로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이며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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