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이날 북구 명촌동 울산시의사회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기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지자체가 각각 대응하며 생겼던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 소속 14명,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소속 4명 등 총 18명이 5인 1조로 센터에 24시간 상주한다. 앞으로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이며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