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가 24일 울산과학대학교 체육부의 발전을 위해 운영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김명희 울산동구체육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시체육회는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와 세팍타크로부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울산과학대 체육부 훈련에 필요한 용품 구입과 훈련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와 세팍타크로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울산과학대 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번 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대학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