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재난상황 ‘지역 파수꾼’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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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재난상황 ‘지역 파수꾼’ 자긍심 고취
  • 이다예
  • 승인 2024.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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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가 2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민방위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및 울산시장 표창패를 전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가 26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지역·직장민방위대장, 민방위 업무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비상시 행동요령의 일환인 생존배낭 품목 전시, 생활안전 길라잡이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민방위 경진대회, 여성민방위대장 병영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울산 지역의 민방위 사태 대응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국가방위 요소의 한 축으로서 통합방위 사태는 물론 각종 재난 사태 시 민방위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언제나처럼 지역과 직장을 스스로 지키는 방파제로서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대는 1975년 9월22일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창설됐다. 적의 침공 또는 재난·재해와 같은 민방위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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