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 즐기는 국악관현악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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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서 즐기는 국악관현악의 선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9.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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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이 오는 10월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를 개최한다.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이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를 개최한다.

처용국악관현악단은 80여명의 연주자가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로서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미래화를 지향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이자 단국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석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진행된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에서 영감을 받은 국악관현악 ‘반구대환상곡’(전인평 곡)을 시작으로 민요그룹 ‘O! MZ’의 ‘놀자 아리랑’ ‘Wish!’ ‘달하노피곰’ ‘노세 노세!’ 그리고 대금연주자 정혜선의 ‘바람, 숲’, 국악관현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가을 문턱에서 듣기 좋을 만한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경기 명창 김영임의 협연으로 ‘한오백년’ ‘신천안삼거리’ ‘매화타령’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선사해 흥겨운 감흥을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처용국악관현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는 입장권 소지자 한해 선착순 입장이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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