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7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때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의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 실태조사 및 수준 진단을 통해 분석한 인공지능산업 현황과 산학연 융복합 과제 발굴을 통한 산업별 수요 동향을 파악했다.
또 울산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안)으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기술 확산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정착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맞춘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말까지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기업 간담회, 최종 보고회를 밀도 있게 진행해 울산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제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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