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병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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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병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선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10.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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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이사장 김복광·사진)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이사장 김복광·사진) 마더스병원(병원장 황병주)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의 세부 사업인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정신응급 환자발생시 초기 집중치료부터 지속치료 지원까지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정신질환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부 시범사업으로 초기 치료를 위한 ‘급성기 치료 활성화사업’, 지속 치료를 위한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 정신 재활치료를 위한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마더스병원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신질환자가 퇴원 후에도 꾸준히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병주 마더스병원장은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사례관리팀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입원치료 후 퇴원 예정인 환자 중 병원 기반 사례관리 서비스가 필요하거나 동의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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