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비온 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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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비온 뒤 기온 ‘뚝’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10.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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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북상중인 가운데 1일 울산 북구 신명항에서 어민들이 소형 선박들을 도로변으로 옮기고 있다. 김경우기자
대만 인근에서 이동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으로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으로 찬공기가 만나 3~4일 울산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으로 무더웠던 9월 더위도 1일 강수대와 구름대가 통과한 후 큰 폭으로 하강한다.

1일 기상청은 2일 새벽 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3일에는 20~60㎜가량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또 3일부터 낮 기온이 20℃ 내외로 크게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해진다고 예보했다. 2일 예상 기온 분포는 13~21℃, 3일은 16~19℃.

또 3일부터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울산 앞바다에도 30~50㎞/h의 강풍이 불며 파고가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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