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키기 운동 지속, 울산행정동우회 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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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키기 운동 지속, 울산행정동우회 등 기자회견
  • 이다예
  • 승인 2024.10.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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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행정동우회, 울산시 재향군인회, 금섬회, 울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고려아연 주식 사기 운동에 동참을 선언하고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다(위로부터).
비철금속 제련 세계 1위 기업이자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한 1인 1주식 갖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행정동우회·울산재향군인회·금섬회 주관으로 고려아연 1인 1주식 갖기 운동 기자회견이 잇달아 열렸다. 이들은 “울산의 자부심이자 지역을 이끌어갈 중요한 자산인 고려아연이 사모펀드의 단기적 이익에 희생되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울산 각계계층도 주식 갖기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울산시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과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안수일·문석주·홍성우 의원 등이 고려아연 주식을 매입했다.

같은 날 박종래 UNIST 총장도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주식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지역 경제 지키기에 뜻을 모았다. 조현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회장도 고려아연 주식을 매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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