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개인전 ‘anding…’, 캔버스에 피어난 매화 생동감 넘치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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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개인전 ‘anding…’, 캔버스에 피어난 매화 생동감 넘치는 자연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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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작가의 ‘anding’ 작품 중 하나.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광석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anding 그리고 계속’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광석 작가의 200호 대작을 포함, 신작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광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화를 그린 작품들을 여럿 선보인다. 200호 대작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2년의 세월이 걸렸다. 전시명인 ‘anding 그리고 계속’은 매화가 죽지 않고 계속 피는 것을 통해 본인도 앞으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는 김 작가는 캔버스 위의 기름과 물의 이질감, 마블링의 번짐 혹은 흘림으로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의 효과를 바탕으로 자연의 피움과 생명을 동시에 표현했다.

김광석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담은 창이며 다양한 시선이다”며 “사각의 캔버스 속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자연은 심상의 시선과 맞닿으며 마음 속에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마음을 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석 작가는 개인전 13회, 다수의 단체전 등에 참여했으며 울산시장 표창 2회, 울산시교육감 표창, 울산시 예총상, 대한민국나눔대상 등을 수상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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